‘콘셉트 요정’ 오마이걸(OH MY GIRL)이 로즈데이를 맞이해 깜찍한 역조공을 펼쳤다.
14일 밤 오마이걸의 공식 트위터에는 “여러분~오늘이 로즈데이였는데 다들 아셨나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감사한 사람들께 마음 표현하셨는지 궁금하네용! 미라클분들, 오마이걸의 장미꽃을 받아주세요”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오마이걸 멤버들은 장미꽃 한 송이씩을 들고 상큼한 미소와 함께 물오른 비주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오마이걸은 대구 팬사인회에서 깜짝 이벤트로 100개의 장미꽃을 100명의 팬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마이걸은 그동안 아육대, 빼빼로데이, 수능시험장 등에서 멤버들이 직접 쓴 친필 메시지와 함께 정성 가득한 선물로 역조공을 펼쳐 화제를 모은 ‘팬바보’의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오마이걸 때문에 꽃이 안보인다”, “팬사인회 가고싶었는데 너무 아쉽다”, “오마이걸 앨범 활동 끝났다니 너무 아쉽다”, “오마이걸 인성까지 최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평소 팬들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오마이걸이 로즈데이를 맞아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멤버들이 직접 생각해낸 아이디어다. 팬들에 대한 오마이걸의 사랑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최근 미니 3집 앨범 ‘PINK OCEAN`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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