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1] - 마켓진단 <美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입력 2016-05-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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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라인 11]

    - 마켓진단
    - 출연 : 서상영 키움증권 책임연구원


    *`매파`로 변한 연준 위원, 美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금주 시장은 지난 4월 美 FOMC의 진행방향에 높은 관심을 가질 것이다. 4월 FOMC 성명서에서 알 수 있듯이 연준은 미국경기만을 고려할 것을 시사하였으나,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기록을 보였다. 내일(17일) 美 뉴욕주 제조업 지수 발표를 시작으로 제조업 지표의 선행 역할을 하는 지역 연은의 제조업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미국경기에 대한 전망을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미국의 고용지표는 지속적으로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제유가의 안정세와 시간당 임금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추후 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 이러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반영되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연내 2~3차례의 금리인상이 진행될 것이라는 매파적인 발언을 했다.

    위에서 말했듯이 미국의 고용지표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연준이 발표하는 LMCI고용환경지수는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어 고용의 질은 언제든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태이다. 현재 공장 가동률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간당 임금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기업들의 실적이 향후에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업은 구조조정을 진행할 수 밖에 없으며, 하반기에 가까워질수록 고용이 재차 악화될 수 있다. 하지만 이전처럼 악화될 가능성은 낮지만 금리인상을 단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 추가상승 가능성은?
    금주 발표되는 4월 FOMC 의사록에서 비둘기파적인 내용이 발표되고, 다음 주 G7 정상회담에서 정책공조에 대한 내용이 논의되고, 중국의 경기부양책 여부에 따라 코스피는 박스권 상단으로 상승할 것이다. 하지만 최근 레버리지를 축소시키는 과정을 겪고 있기 때문에 코스피의 상승이 쉽지 않을 것이다. 다만, 글로벌 경기가 현재 수준보다 악화될 가능성이 낮고, 중국에서 선강퉁 시행이 곧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중국증시가 상승할 경우 국내증시도 동반상승 할 수 있다.


    *코스닥 상대적 견조, 성장주 투자전략은?
    4월 말까지는 가치주가 상위권이고 성장주가 하위권이었으나 현재 반대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중소형 성장주의 본격적인 상승세로 인해 코스닥 중소형주의 상승 폭이 매우 컸다. 향후 중국시장의 방향 및 글로벌 경제의 변화에 대한 명확한 확인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중소형 성장주를 중심으로 한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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