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잔액기준 코픽스가 1.77%를 기록하며 52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이용되는 4월 신규 코픽스는 지난달과 동일했습니다.
16일 전국은행연합회는 올해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55%로 전월과 변동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는 지난해 9월 1.54%로 저점을 찍은 후 12월 1.72%까지 오르며 석 달 연속 상승했지만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석달연속 하락했지만 4월에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내며 한 템포 쉬어가는 모습입니다.
은행연합회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채 금리 등 시장 금리가 보합세를 보임에 따라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빠르게 반영합니다.
4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의 1.79%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1.77%를 기록하며 52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9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수신금리를 잔액비중에 따라 가중평균해 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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