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경민, “피부과 원장님들이 나를 원해..6개월 안에 꿀피부 보여줄 것”

입력 2016-05-16 16:53  




15일 SBS 파워FM(107.7MHz) `호란의 파워FM`에 출연한 가수 홍경민이 6개월 뒤에 달라져 있을 자신의 피부상태를 약속해 화제다.


최근 결혼 2년 만에 득녀를 함과 동시에 뮤지컬 주연을 맡는 등 겹경사를 맞은 홍경민은 DJ 호란과 조리원에서 막 집에 온 딸과 뮤지컬 마지막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도중 “홍경민씨를 한의원에서 봤다. 거긴 왜 간 거냐”는 청취자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홍경민은 “사실 피부를 위해 한의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어릴 때는 ‘록커가 무슨 피부과야?’라는 생각으로 여드름을 막 짜서 흉터가 많이 생겼는데, 10년 동안 강남의 유명 피부과 원장님들에게 러브콜을 많이 받았다”며 본격적인 피부 관리에 돌입했음을 고백했다.


갑작스런 피부 관리 선언과 함께 그는 “피부과 선생님이 전지현, 고소영 씨 다 필요 없다고 하면서, 오직 나를 원한다고 하더라.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병원에는 임창정씨와 옥동자(정종철)씨가 다니는 곳이었다”고 말해 DJ호란은 물론 제작진들을 모두 폭소케 했고, “여러분 제가 이번엔 작정하고 6개월 안에 좋아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청취자들 앞에 공약을 내걸었다.


DJ 호란 또한, “피부결 자체는 좋으세요. 저도 같이 관리받으러 가고 싶네요“라고 말하며 피부 관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고, 방송을 듣던 청취자들 또한 ’홍경민씨! 피부 좋아지셨던데요?‘, ’홍가수! 머리숱 많은 것도 여전하신 거죠?‘라고 물으며 출연했던 스타들 중에는 유일하게 피부와 모발관리에 대한 질문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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