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1분기 영업손 11억…적자폭 개선

박승원 기자

입력 2016-05-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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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제조 전문기업인 스맥의 1분기 영업손실이 개선됐습니다.

오늘(16일) 스맥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이 1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7%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11억원으로 18.5%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방산업의 경기 불황에 따른 수주 감소와 비수기 영향 등으로 매출은 다소 감소했지만, 원가절감 등 자구 노력을 통해 영업손실이 개선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사업부별로는 기계사업부가 경기 악화로 매출액이 줄었지만, 솔루션 사업의 본격적인 실적 발생 등으로 통신사업부의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맥은 1분기 영업손실 개선에 이어 하반기엔 의미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규딜러 확보해 해외 판로 개척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미국 경제의 개선세로 공작기계 업황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최영섭 스맥 대표는 "지속되는 불황에 대비해 연초 사업목표를 사업적으로는 공격적인 마케팅 및 연구개발을 통해 매출처를 다양화하고, 경영적으로는 획기적인 원가절감 활동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일환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해 공격적 마케팅의 초석을 마련했고, 관련 유닛제조회사 인수 및 생산 절차 개선 등 내부관리를 통해 원가절감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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