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소주2병 마셨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이창명 소주2병 마셨다고 기록된 응급실 진료차트 관련 17일 "지금까지 언론과 경찰은 음주사실을 숨기기 위해 응급실로 도주했다고 주장했다"며 "음주사실을 숨기기 위해 응급실로 도주했다는 것, 음주사실을 숨기러 응급실에 가서 소주 2병을 마셨다고 이야기 했다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창명 측은 "같이 술자리에 참석했던 사람들도 이창명이 술을 마시지 않은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응급실 담당 직원들도 이창명에게 술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한다. 경찰에서 응급실 CCTV를 보면 술취한 사람의 행동이 아니다. 이창명은 경찰에서 음주운전사실이 없다고 분명하게 입장을 밝히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이창명이 사고를 낸 직후 찾아간 여의도성모병원을 압수수색해 "소주 2병을 마셨다"고 말한 내용이 담긴 진료기록부를 확보했다.
하지만 이창명은 "병원에서 잘못 들었다.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고 음주 사실을 부인했다.
<이창명 공식입장 전문>
오늘 경찰 조사 받는 과정에서 응급실 진료차트에 이창명이 소주 2병 마셨다는 기재가 있다는 이야기를 경찰로부터 들었고 이를 근거로 음주운전수치를 따진다고 통보 받았습니다.
이에 대한 이창명의 입장은,
지금까지 언론과 경찰은 음주사실을 숨기기 위해 응급실로 도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음주사실을 숨기기 위해 응급실로 도주했다는 것 자체가 상식에 맞지 않고, 음주사실을 숨기러 응급실에 간 이창명이 소주 2병 마시고 운전했다고 이야기했다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다.
더구나 실제 술자리에서 화요라는 술을 마셨다고 경찰이 이창명에게 알려주었다. 그런데, 응급실 차트에는 소주2병이라고 경찰이 이야기한 것과 전혀 다르게 기재되어 있다고 한다.
같이 술자리에 참석했던 사람들도 이창명이 술을 마시지 않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응급실 담당 직원들도 이창명에게 술냄새가 나지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경찰에서 응급실 CCTV를 보면 술취한 사람의 행동이 아니다. 이창명은 경찰에서 음주운전사실이 없다고 분명하게 입장을 밝히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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