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와 건강한 티 타임]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3~5년내 매출 2천억원 달성"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6-05-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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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재준 팀장>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정밀의학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마크로젠의 서정선 회장과 올해 경영전략과 계획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같이 들어가 보실까요?
    <양재준 팀장> 서정선 회장님은 건강을 위해서 평소 어떤 차를 즐겨 드시나요?
    <인터뷰>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저는 홍차 브랜드 중에서 다즐링을 많이 마시고, 최근 몇 년 전부터는 얼그레이라고 하는 홍차가 있습니다.
    약간은 그런 특색도 있고, 또 홍차가 (커피의) 카페인의 양이 반정도 됩니다.
    다즐링이라고 하는 차는 히말아야 산맥의 네팔 동쪽에 있는 지역 이름입니다.
    상당히 높은 곳에서 배양이 되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제가 히말라야의 정기라고나 할까 하는 걸 마시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하면서 마시고 있습니다."
    <양재준 팀장> 올 1분기 마크로젠은 50% 가까이 성장세를 보이며 사상 최대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2분기도 상당히 기대가 되고 있는데 앞으로 경영 전망 보고 계시는지 말씀을 해주십시요.
    <인터뷰>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정밀의학시대가 오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신장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좀 전세계 경제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부분도 있고, 저희는 지금부터는 병원에서 쓰는 검사용 시퀀싱(유전체 서열 분석 방식) 이런 쪽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그러한 신제품들의 런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통해서 3년에서 5년 사이에 저희 전체 매출이 1천억원을 넘어서 1,500억원에서 2천억원을 갈 수 있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재준 팀장> 최근 의료시장에서 가장 큰 화두는 정밀의학부분입니다.
    마크로젠도 새로운 보건의료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서 발빠르게 대응하고 계시는데 앞으로 이러한 변화 준비하고 계신지 말씀을 해주신다면?
    <인터뷰>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개인의 모든 정보를 분석하는데 1천달러면 되는 소위 ‘BT(바이오테크)’ 1천달러시대가 왔거든요.
    저는 이것이 2000년에서는 한 사람의 게놈의 분석하는데 25억달러의 돈이 들었습니다.
    약 3조원이 들었는데 지금은 1천달러시대가 왔기 때문에 1백만원 정도 250만분의 1이나 300만분의 1로 가격이 저하된 것입니다.
    그러면 그게 혁명이 오는 것이죠.
    바이오기술이 점차적으로 이미 형성돼 있는 보건의료 시스템을 전체 잠식해서 완전히 새로운 보건의료시스템이 나오는 것입니다."
    <양재준 팀장> 마크로젠이 국립 암센터를 비롯해서 고려대 안암병원 등과 정밀의학과 관련해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계시는데, 특히 분당에 정밀의학 센터를 건립을 추진하고 계시거든요.
    어떻게 보면 콘트롤타워를 설립하시는 것인데 이 의미를 짚어주신다면요?
    <인터뷰>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한국은 정밀의학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숫자가 적고 그래서 마크로젠의 입장에서는 임상의사들하고 직접 교류를 통해서 병원에 직접 마크로젠이 기계라든가 이런 것을 설치를 하고 의사들의 수요를 바로 시스템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국립암센터의 경우) 국가의 중앙 암병원으로써 치료의 새로운 것을 해보자 정보를 통해서 하는 것이죠. 그래서 암병원 뿐 아니라 고대병원 지방의 경우 경북대 칠곡병원 이런 곳과 같이 해보면서 발빠르게 정밀의학을 침투시켜서 의료를 빨리 정보의학쪽으로 바꾸려는 시도중의 하나입니다."
    <양재준 팀장> 아시아권에서는 19개 국가가 총 1,200억원을 투자를 해서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인데, 마크로젠은 향후 계획을 어떻게 수립하고 계신지요?
    <인터뷰>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민간단체들이 1천만 달러(씩)를 내서 1억 달러를 만들어서 아시아 10만명을 게놈 정보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는 싱가폴쪽은 남아시아 사람들을 하고 서울에서는 동북아시아 북방계, 이쪽은 남방계 `한중일` 해서 서울의 게놈센터 혹은 데이터센터를 놓고 3년 정도 후에 완성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이 굉장히 큰 이니셔티브를 잡는 것이고 그것이 어느 정도 우리가 확실한 것을 보여주면 한 1만명 정도가 끝나게 퇴면 정부와 같이 10만명 또는 100만명, 전세계 누가 먼저 하느냐의 경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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