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임세미, 뜨거운 열연 끝 해피엔딩 빛났다

입력 2016-05-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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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스터 블랙’ 임세미가 빛나는 열연 끝에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임세미가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욕망에 눈이 먼 인물들로 인해 비극적인 운명을 맞은 차지수로 분했다. 생동감 있는 실명 연기와 사건의 비밀을 쥔 ‘키 플레이어’로 반전을 선사한 임세미의 활약에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임세미는 드라마에서 약혼자인 민선재(김강우 분)가 아버지의 죽음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납치 당한 후 시력까지 잃고 말았다. 임세미는 믿었던 약혼자에게 배신당한 데 이어, 가족까지 잃은 비극적 인물에 완벽 몰입한 처연한 모습은 물론 실감나는 ‘실명 연기’로 캐릭터의 몰입도를 높였다.

극 초반 아버지 살인사건의 비밀을 쥔 인물로 ‘키 플레이어’ 활약에 기대를 모은 만큼, 극 중 전국환(백은도 역)을 체포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해내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처럼,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운명과 맞서며 마침내 김태우(김지륜 역)과의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 임세미의 해피엔딩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임세미는 종영 후 진행된 V앱을 통해 “열심히 찍은 만큼 캐릭터와 헤어지는 게 아쉽기도 하고 애잔한 마음이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굿미블’ 속 이상형 캐릭터로 일편단심인 민선재를, 연기하고 싶은 캐릭터로는 차지원을 꼽았다. 특히,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훈훈한 동료애를 뽐내는가 하면,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소개하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V앱 방송을 함께한 팬들은 “임세미 팬 돼서 전작까지 정주행하고 있어요!”, “겨울부터 촬영하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저도 행복해요”, “항상 긍정적이고 밝게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에요!”, “임세미, 연기 너무 잘 봤어요! 다음 작품에서도 새로운 모습 기대할게요”, “전작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인상깊은 연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세미가 출연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19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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