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가족 시대에 중소형 아파트 선호도 고공행진, 올해에도 이어져

입력 2016-05-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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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 시대에 1~2인 가구가 늘어나며 거주 공간의 양상도 변하고 있다. 과거 큰 집을 선호하던 이른바 `주택 과소비` 현상이 사라지면서 중소형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부쩍 늘어난 것. 이에 전용면적 85㎡ 미만의 중소형아파트의 선호도가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소형아파트는 경기 침체에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소비패턴을 추구하는 수요자가 많아진데다 각종 세금 및 관리비 부담이 비교적 적어 경제적인 면도 부각되고 있다. 게다가 투자자들이 중시하는 환금성이 뛰어나고 임차도 상대적으로 쉬운데다 집값 유지도 안정적인 편이다.

이에 전세난에 매매전환으로 돌아선 세입자들뿐만 아니라 투자자들도 신규 분양시장에서 중소형아파트를 정조준하고 있다. 특히 특화설계 적용으로 낭비되는 공간이 적은 중소형아파트들의 인기는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신흥 주거지로 부상한 나주 남평 강변도시에서도 중소형아파트의 선전이 눈에 띈다. 양우건설이 전남 나주시 남평 강변도시에 공급한 총 1,731세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 대단지인 `남평 강변도시 양우내안애 리버시티`의 1차가 막바지 분양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나주시 남평강변도시 남평읍 동사리 103-31 1BL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1층부터 지상 10~23층, 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264가구, 72㎡ 180가구, 84㎡A 174가구, 84㎡B 90가구, 84㎡C 127가구로 이뤄져 있다.

단지 앞으로 드들강이 흐르고 단지 뒤로 월현대산이 자리한 배산임수 입지로 인근 혁신도시와 광주 남구와는 차량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인근 822번 국도를 통해 시내외 이동이 수월하고 KTX 호남선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등과의 접근성도 갖췄다. 최근에는 송현-남평 간 국가지원지방도 일부 구간 개통됐다.

남평 강변도시는 광주 명문학군인 남구와 공동 학군을 이루고 있으며 인성고, 대광여고, 문성고, 대성여고, 송원고 등이 단지에서 바특하다. 도보 거리로 남평초, 남평중 등도 인접해 있다.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의 내부 설계는 나주, 광주 지역 최초의 4.5Bay 중소형 혁신평면을 채택했다. 4.5Bay 혁신평면은 전면에 모두 다섯 개의 창을 냄으로써 조망권과 일조량 확보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3면 개방형 구조로 전 가구를 남향 판상형 위주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끌어올렸다.

전 가구에 식료품 저장소인 주방 팬트리 등이 제공되며 안방 드레스룸, 대형 멀티룸(일부 타입 적용), 아일랜드형 주방을 도입했다.

단지 내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배려한 커뮤니티시설도 어린이 놀이터, 작은 도서관,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다양하게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일부 물량만을 남겨둔 가운데 막바지 분양이 한창"이라면서 "분양 조건은 계약금 5%, 대출 65%, 잔금 30%로 계약금 5% 이외에는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인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의 모델하우스는 광주시 상무역 2번 출구 인근(광주시 서구 마륵동 164-8)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3월 18일 개관한 2차의 견본주택은 1차 견본주택 옆인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164-11(상무역 2번출구)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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