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 정보석에 복수의 칼날 겨눌까 '긴장 고조'

입력 2016-05-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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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강지환이 정보석을 향한 분노를 터뜨리게 될까.

23일 MBC 드라마 ‘몬스터’ 측은 변일재(정보석)에게 분노를 넘어 증오심을 갖게 된 강기탄(강지환)이 자신의 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찾아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강기탄은 변일재에게 모든 것을 잃었고, 이에 분노와 살기를 느끼는 모습들이 그려졌다. 변일재를 향한 복수심이 한층 더 강력해진 강기탄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살기 가득한 강기탄의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름 돋을 만큼 매섭고 날카로운 표정으로 한손에는 쇠파이프를 들고 주차장을 가로지르고 있는 기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너무나도 충격적인 일을 당한 강기탄이 흥분하지도 않고 오히려 한층 더 차분해진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더욱 스산함을 느끼게 한다.

제대로 된 복수를 위해 변일재를 향한 분노를 억누르며 지금까지 달려온 강기탄이 끓어오르는 분노를 주체못하고 촘촘히 세워온 계획들을 무너뜨린 채 변일재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 강기탄이 어떤 복수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몬스터’에서는 강기탄의 롤러코스터 같은 기구한 인생이 설득력 있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이끌어내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앞으로 강기탄의 우여곡절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담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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