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싱가포르, 동서양 문화 어우러진 대표 영어권 국가로 인기

입력 2016-05-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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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싱가폴, 필리핀 어학연수 한자리서 비교하고 상담받는다


지난달 방영된 모 예능프로그램에서 한 출연자의 영어실력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통가섬에서 일주일간 생존하는 미션을 받은 미남 출연자는 현지인의 영어를 멤버들에게 통역해줘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에서 그는 어렸을 때 1년여 간 말레이시아 유학을 다녀 왔다고 밝히며, 간단한 회화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 호감을 샀다. 이후 이 배우는 일주일간 우수한 영어실력을 뽐내며 프로그램 내 `통역사`로 등극했다.

영어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요건으로 떠오른 요즘, 단기간 실력 향상을 위해 말레이시아와 같은 아시아권 지역으로 유학을 떠나는 사례가 많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안전한 환경과 더불어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대표적인 영어권 국가로,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추고 있어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는다. 어학원 등이 체계적으로 갖춰진 두 국가에서는 어학원 밖 생활에서도 영어와 중국어를 두루 사용할 기회를 누릴 수 있어 자녀를 글로벌한 인재로 양성하고자 하는 부모들에게 1순위 지역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싱가폴 국경에 인접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글로벌아카데미는 물가가 비교적 저렴하다는 말레이시아의 경제적인 이점까지 두루 갖춰 저렴한 어학연수가 가능하다. 매 15분마다 운행되는 버스를 이용하면 싱가폴 시내까지 1시간 이내 도착이 가능하고 별도의 비자 없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어 2개국의 문화를 동시에 접할 수 있다.

또한 조호바루 지역은 중국계 비율이 높아 싱가폴 국민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게 생활환경 또한 싱가폴리안의 생활수준에 맞게 형성이 되어 있고,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 현지인들과 어학연수생들이 서로의 언어를 가르치며 배우는 랭귀지 교환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어 있어, 단기간에 영어와 중국어를 최대한 많이 사용해볼 수도 있다.

가족연수 지역 선정에 있어도 우선 순위에 거론될 정도로 안전한 환경과 편의시설 갖추고 있어 방학기간 가족연수를 고민하고 있는 이들이 눈여겨볼 만 하다.

조호바루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마이에듀케이알 전진성 대표는 "어학연수에 있어 안전은 기본 사항"이라고 강조하며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쾌적한 환경에서 영어와 중국어를 배우고, 배운 언어를 마음껏 사용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에듀케이알은 다가오는 방학시즌을 맞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필리핀 어학연수를 한자리에서 비교, 상담할 수 있는 어학연수 설명회를 매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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