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미국과 베트남 제휴, '제 2의 아세안 국가' 성장세

입력 2016-05-2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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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방송 글로벌 증시 2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미국과 베트남 제휴, `제 2의 아세안 국가` 성장세



    Q > 연초 전망보다 세계경제 성장률 하향
    올해 세계교역은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주요 예측기관들은 세계경제 성장률을 하향조정하고 있다. 유럽과 일본 등 선진국의 주도력이 더욱 약화되었으며, 신흥국은 지역별 혹은 국가별로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선진국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흥국 중 제 2의 아세안 국가들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는 미국과 제휴를 맺었으며, 라오스, 캄보디아, 브루나이 등은 중국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이에 따라 제 2의 아세안 국가 간의 전력 열강 다툼이 심화되고 있다.

    Q > 동남아시아 지역협력기구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의 지역협력기구인 아세안은 과거 1967년 동남아연합의 발전적 해체에서 시작되었으며,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5개 국가가 창설하였다. 이후 1984년 브루나이가 아세안 국가로 가입하였으며, 1995년 베트남도 가입하였다. 베트남의 아세안 국가 가입을 필두로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가 가입하였다. 초기 창설국가는 제 1 아세안 국가이며 베트남을 포함해 이후 가입한 국가는 제 2의 아세안 국가로 불리고 있다.

    Q > 제 2의 아세안, 지역요인에 의한 `로빈슨 크루스` 성장
    현재와 같이 글로벌 저성장 국면에서 베트남 등 제 2의 아세안 국가의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자체 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中 진출 외국기업 대체 투자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해빙무드 확산
    -베트남 주력산업, 2차 대체 투자지로 부각
    -인도네시아, 필리핀, 바이어매스 에너지원 보고

    Q > 베트남 지난 해 성장률 6.7%, 고성장세 지속
    베트남은 지난 해 6.7%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성장률 목표치는 6.5~6.7%로 중국과 동일한 수준이다. 올해 1분기 성장률은 5.5%로 예상치 보다 하회하였지만, 다른 나라의 성장률에 비하면 월등한 수준이다. 2분기 이후부터는 베트남 경제가 목표 성장궤도에 다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Q > 베트남, 中 이탈 기업 `흡수능력` 갖춰
    중국의 성장경로 이행과정 중 겪고 있는 성장통으로 인해 중국으로 진출했던 외국기업들은 베트남을 대체 투자국으로 선택하고 있다. 베트남의 기술수준과 인력, 문화 등을 고려했을 때 중국 등에서 이탈한 외국기업을 흡수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국내 대기업과 금융사도 베트남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Q > 흡수능력(absorption capacity)
    흡수능력은 한 나라가 외국기업의 유입을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대체 투자국의 기술 수준과 인력, 문화 등의 연계성을 고려하고, 공급체인 측면에서 한 단계 아래에 있는 기술국을 대체 투자지로 선정한다.

    Q >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경제상황
    미얀마와 캄보디아, 라오스도 베트남처럼 주력산업의 대체투자의 후보지로 부상하고 있다. 인력 및 언어 등 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에도 제 2의 아세안으로 부상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미얀마는 아웅산 수지의 등장으로 민주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영향력은 캄보디아와 라오스에도 전파되고 있다.

    Q > 제 2의 아세안 금융상품 재테크 수단 인기
    최근 제 2의 아세안 국가의 성장세로 인해 관련 금융상품이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때문에 국내 증권사들 간에 경쟁 심화와 함께 쏠림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적정한 투자비율을 유지해야 하며, 장기 투자하는 폐쇄형 보다 단기적으로 투자하는 오픈형 대응전략이 유효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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