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 ‘상간녀 피소설’ 충격…‘몬스터’ 출연은 어찌되나? “이미 분량마감”

입력 2016-05-26 10:54   수정 2016-05-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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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세아가 상간녀 위자료 청구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MBC 드라마 ‘몬스터’ 측이 입장을 밝혔다.

‘몬스터’ 측 관계자는 26일 김세아의 하차와 관련해 “김세아는 지난 4월 19일 방송된 ‘몬스터’ 8회까지 출연했고, 앞으로 드라마에 더 나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김세아는 이미 8회 이후 대본에서 제외된 캐릭터를 맡았다”며 “더 이상 분량이 없다”고 설명했다. 극중 문태광(정웅인)의 오른팔로 역할이 끝났고, 본래부터 초반부에 잠시 등장하는 역할이라는 설명.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세아가 Y회계법인 B부회장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 혼인 파탄의 결정적 원인을 제공해 상간녀 위자료 청구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Y회계법인 측은 “김세아 앞으로 법인의 돈이 흘러 들어갔다. 이미지 트레이닝 비용이라는 명목으로 매월 500만원이 지출됐다”며 “청담동 P오피스텔 월세는 500만원 가까이 된다. 법인에서 이 비용을 지급했지만, 소속 회계사들은 이 오피스텔을 구경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B부회장 아내는 이혼을 요구함과 동시에 김세아를 상간녀로 지목, 1억원 상당의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아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 (소송은) 금시초문”이라고 부인하고 있다.

한편 김세아는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2009년 첼로 연주가 김규식과 결혼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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