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업 매출 2.4%↓…수익성·안정성은 개선

정원우 기자

입력 2016-05-27 12:06  

지난해 국내 기업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수익성과 안정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5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대상 법인기업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줄어 2014년(-0.3%)보다 감소폭이 확대됐습니다.

대기업의 매출액이 3.8% 줄며 감소세가 확대된 반면 중소기업은 전년 2.2%에서 지난해 4.2%로 매출액 증가율이 개선됐습니다.



매출원가가 떨어지면서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는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4.3%에서 5.2%로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3.9%에서 5.3%로 전년 대비 각각 상승했습니다.



기업 경영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부채비율은 106.5%에서 100.9%로, 차입금의존도는 26.5%에서 26%로 모두 전년보다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외부감사기업의 순현금흐름은 업체당 평균 13억원 순유입을 나타내 전년(1억원)보다 유입규모가 확대됐습니다.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으로 금융비용을 부담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은 영업이익이 늘면서 329.1%에서 413.8%로 상승했습니다.



다만 이자보상비율이 0% 미만인 영업적자 기업은 2014년 18.5%에서 지난해 19.2%로 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말 기준 금융감독원 지정 외부감사기업 중 12월 결산법인 1만9,367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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