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도로교통공단 옛부지에 장기임대주택 건설

입력 2016-05-3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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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도로교통공단 부지에 기업형 장기임대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중구는 2018년 말 입주를 목표로 신당5동 옛 도로교통공단 부지에 `기업형장기임대주택` 뉴스테이를 건립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와관련 서울 중구는 지난 25일 신당5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스테이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했다.

뉴스테이는 서울시에서는 첫 번째로 건립예정인 기업형 장기임대주택이다.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연 5% 이내 임대료 상승 제한을 두고, 최대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대학생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이나 저소득층에게 공급하는 영구임대주택과는 다르다.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로 들어서는 신당5동 뉴스테이 단지는 아파트 6개 동, 718가구로 이뤄질 예정이다. 가구별 24∼49㎡ 규모이다. 부대시설로는 근린생활시설, 창업지원센터, 노유자시설 등 복리시설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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