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산 소형여객기 MRJ 2호기 시험비행 성공

입력 2016-05-31 17:13  

일본 국산 여객기인 소형 제트기 MRJ(Mitsubishi Regional Jet) 2호기가 완성돼 31일 시험비행을 마쳤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MRJ는 제트여객기로서는 일본에서 처음 개발되는 기종으로 미쓰비시중공업 자회사인 미쓰비시항공기가 만든다.

MRJ는 전체 좌석이 70~88개석, 전장은 33.4m와 35.8m로 제작될 예정이며 최대 운용속도는 마하 0.78(시속 956㎞)이다. 항속거리는 1천880㎞에서 3천770㎞까지다.

이날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MRJ 2호기는 개발거점인 아이치현 나고야공항을 오전 10시께 이륙해 일본 근처 북서태평양 해역을 지칭하는 엔슈나다(遠州灘) 상공을 2시간에 걸쳐 왕복했다.

MRJ는 비행 시험을 위해 5호기까지 제조될 계획이다. 1호기는 작년 11월 1시간 27분간 첫 시험비행을 했다.

1~4호기는 올 여름 미국 시애틀 교외로 옮겨져 본격적인 비행시험에 참여한다.

MRJ는 2008년 전일본공수(ANA)로부터 25대를, 2014년 일본항공(JAL)으로부터 32기를 각각 수주했다.

또 2014년 10월 기체완성 공개행사를 전후해 3개국 7개 항공회사에서 400기 이상을 수주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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