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장 거짓말 1위는?…서울 미취업 청년 '50만원 지원'

입력 2016-05-31 18:58   수정 2016-05-3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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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장 거짓말 유형 1위는? (사진=tvN 미생 캡처)

면접장 거짓말 유형이 화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공동으로 올해 상반기 면접을 본 취업준비생 1553명을 대상으로 ‘면접 시 거짓말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54.5%가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면접장 거짓말 유형 1위는 "즐겁게 일할 수 있다면, 연봉은 중요하지 않다 (34.5%)" 차지했다.

이어 "회사에 대한 인상이 너무 좋다 (14.8%)", "인내심이 강해서 잘 이직하지 않는다" (13.3%), "이 회사를 목표로 준비했기에 떨어져도 재도전 하겠다 (10.5%)"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시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최장 6개월간 매달 5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청년활동지원사업’의 대상과 선정지군, 지원 범위와 내용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사회 참여 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 수강비, 교재 구매비, 시험등록비, 그룹스터디 운영비와 같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취업과 창업 준비를 위해 매월 50만 원씩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서 1년 이상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29세 이하 미취업 청년 총 3000명이다. 당장 필요한 생활비를 벌어야 해 정부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장기 미취업’, ‘저소득층’ 청년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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