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코리아]5월 수출 398억달러...17개월 연속 감소

신인규 기자

입력 2016-06-01 21:48  

<앵커>
5월 수출이 전년 대비 6.0% 감소했습니다. 17개월 연속 수출 감소이지만 숫자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출 회복의 조짐도 보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신인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98억달러.

우리나라의 5월 수출액입니다.

지난해 5월 수출액 423억달러보다 6.0% 감소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1,964억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1.5% 줄었습니다.

2015년 1월부터 줄기 시작한 한국의 수출은 17개월 연속 감소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장 긴 기간동안 연속해서 수출이 줄고 있는 겁니다.

지난해 한국의 GDP 대비 수출 비중은 38%에 이릅니다. 역대 수출 비중을 살펴보면 한국의 경제는 수출이 이끌어 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의 가장 큰 축인 수출이 부진하면 경제가 흔들릴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6년 4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 흑자는 33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는데, 흑자 규모가 2년 3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입니다.

이 기간동안 수출이 전년 대비 19.5% 감소한 영향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수출, 이대로 힘을 잃고 마는 걸까요.

하지만 5월 수출 통계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희망은 있습니다.

5월 하루 평균 수출액은 18억 5,000만달러로 5개월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 감소율도 두자릿수 대에서 한자릿수 대로 들어선 만큼, 지금이 수출 회복을 위한 국가적인 노력을 기울일 적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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