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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경제성장률 0.5%…속보치보다 0.1%P 올라

이근형 기자

입력 2016-06-02 09:05   수정 2016-06-02 09:45

1/4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5%를 기록해 지난 속보치보다 상향조정됐습니다.


한국은행은 2일 2016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을 발표하고,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0.5%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속보치보다는 0.1%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지난 2015년 0.4%를 기록한 이래 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이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등에서 줄어 전기대비 0.2% 감소한 반면, 건설업은 4.8%, 서비스업은 0.5% 각각 증가했습니다.


지출항목별로는 내구재와 준내구재 소비를 중심으로 민간소비가 0.2% 줄었고, 설비투자 역시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줄면서 7.4% 감소했습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6.8% 증가하며 지난 2001년 3월(8.6%)이후 13년 10개월만에 가장 큰폭으로 성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속보치는 마지막 3월치 기초자료가 모니터링 자료보다 덜 견고하다"며 "그 이후 소매판매 서비스 생산 지수가 나오면서 반영한 결과 속보치에 비해 조금 수정이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1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민총소득은 전분기보다 3.4% 증가했습니다. 교역조건이 개선되고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늘면서 실질 국민총소득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1분기 총저축률은 36.1%, 국민총처분가능소득은 2.8% 각각 올랐습니다.


다만 국내 총투자율은 27.4%로 전기보다 1.3%포인트 하락하며 지난 2009년 2분기 이래 가장 낮아졌습니다.

김영태 한국은행 국민계정 부장은 "항공기가 최근 꾸준히 도입되고 있는데 1분기 도입대수가 줄었다는 점이 특이 요인"이라며 "2분기에는 꾸준히 다시 도입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민간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난해 4분기 소비활성화 정책에 따른 기저효과"라며 "이로 인해 1월 자동차 판매가 큰폭 마이너스를 보였지만 2월들어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연장되면서 다시 플러스로 돌아서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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