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황정음-류준열, 드디어 케미 터졌다…설렘주의보 본격 발동

입력 2016-06-03 08:30  



‘운빨로맨스’ 황정음과 류준열의 케미가 본격적으로 폭발하며 시청자들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 4회에서는 호랑이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야 하는 ‘너구리’ 심보늬(황정음)가 ‘새벽 호랑이’ 제수호(류준열)와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제제팩토리와 계약하며 자신과 3주간 사귀자는 조건에 성공해 호텔 데이트를 제안한 심보늬의 온갖 작전에도 제수호는 요지부동이었지만,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고통스러워하는 제수호를 심보늬가 구해주면서 반전의 상황이 펼쳐졌다. 자신의 손을 잡아준 심보늬에게 제수호가 급격하게 끌리기 시작한 것.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심보늬가 “오늘 밤 나하고 자요”라고 말하면서 두 사람의 ‘케미 포텐’이 완전히 폭발했다.

3회에서 사귀자고 제안한 뒤 한 회만에 로맨틱 대시를 감행한 심보늬의 용기에 “아우토반 전개” “새로운 걸크러쉬 심보늬” “놀란 수호의 입술 모양에 완전히 심쿵” 등의 폭풍 댓글이 쏟아졌다

나아가 심보늬와 제수호 사이에 최건욱(이수혁)이 끼어들면서 세 사람의 은근한 삼각관계가 본격 시작된 회이기도 했다. ‘옆집 남자’이자 ‘동네 동생’ 최건욱을 괴한으로 오해한 제수호가 그와 굴욕적인(?) 몸싸움을 벌이며 처음 만나게 됐고, 건욱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보늬를 은근히 질투하는 수호의 모습이 귀여움을 안겼다. 건욱은 수호에게 “이게 바로 회사 대표의 갑질이냐”며 적대감을 드러내, 앞으로 세 사람을 둘러싼 전개가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임을 예고했다.

2일 방송한 ‘운빨로맨스’ 4회는 9.0%의 시청률(TNMS 기준)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탈환했으며, 예고편에서 보늬를 몰래 훔쳐보며 안절부절하는 수호의 모습이 그려지며 다음 주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운빨로맨스’는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와 미신을 믿지 않는 ‘IT 덕후’ 제수호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오는 8일 오후 10시 5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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