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공공개혁 끝까지 간다는 각오로 추진"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6-06-14 14:26  




박근혜 대통령은 "공공개혁은 끝까지 간다는 각오로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과제는 반드시 돼야만 하는 것이고, 오늘 못하면 내일로 미룰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주재하며 이같이 밝히고 "마지막 마침표를 찍는 순간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힘을 다 쏟아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에너지 분야는 여러 공공기관이 중복 투자하거나 만성적인 부실로 막대한 재정 부담을 야기하기 때문에 기능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민간이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은 민간으로 이양하고 독점 폐해가 있는 부분은 장벽을 허물어 경쟁을 유도해야 하고 그 이상 지속할 필요가 없는 기능은 과감하게 폐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전에 철저하게 보완대책을 수립해 개혁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해주기를 바란다"며 "정부 정책에 대한 오해나 잘못된 이해 때문에 사회적 논란이 제기되지 않도록 홍보 노력도 강화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성과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이 꼭 필요하다"며 "지금까지의 연공서열식 호봉제로는 더 잘해야겠다는 동기를 부여하기 어렵고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기도 힘들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들이 민간기업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변화를 선도하는 주축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개혁을 중단없이 추진해 경제 재도약과 미래세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추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노동과 공공·교육·금융 등 4대 부문 개혁을 차질없이 완수해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그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며 4대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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