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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 근로제로 30대 후반 여성고용률 7년 만에 최고

입력 2016-06-16 08:34  

유연 근로제가 확산되면서 여성 고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30대 후반 여성 고용률은 56.7%를 기록해 57.6%를 나타낸 2008년 11월 이후 가장 높았다.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 일터로 돌아오고 있는 것이다.

30대 후반 여성 고용률은 지난 1월 55.6%를 기록한 후 2월 55.4%로 다소 낮아졌다가 3월 56.1%, 4월 56.4%로 3개월 연속 올랐다.

전문가들은 30대 후반 연령대 여성들이 일터로 뛰어들지 못하는 주요 원인이 출산과 육아인데, 유연 근로제가 확산하면서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도 일을 하는 여성이 많아진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는 "정책적으로 시간선택제, 재택근무 등 유연 근로제를 장려한 영향이 크다"며 "보육시설 등이 늘어나며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성미 한국노동연구원 전문연구위원도 "여성 경력 단절 예방 정책이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연령대 남성 고용률은 92.0%로 여성보다 35.3포인트나 높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 견줘보면 2014년 기준 한국 30대 후반 여성 고용률(54.9%)은 OECD 평균(66.6%)보다 11.7포인트나 낮았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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