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美 금리 동결 영향

정원우 기자

입력 2016-06-16 16:16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오늘(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떨어진 1,171.40원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하락한 1,168.50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낙폭을 줄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에 따른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브렉시트 등 대외 불확실성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해 낙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일본은행이 금리를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한다고 발표하면서 엔화 강세에 따른 달러 약세가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을 줬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일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미국의 금리인상 시점이 좁혀져오는데다 다음주 브렉시트 투표가 예정돼 있어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따른 달러 강세 분위기가 짙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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