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우산' 인기...장마 대비 용품 판매 증가

장마철을 앞두고 우산과 방수액 등 장마에 대비한 용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6월 10∼16일) 동안 장마 대비 용품 판매가 품목별로 최대 6배 이상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패션우산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254%) 늘었고, 장우산 판매도 3배 이상(225%) 증가했다.

또 우산 안쪽 윗부분에 선풍기가 달려있어 후덥지근한 장마철에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풍기 우산`을 비롯해 바나나, 옥수수 등 다양한 과일과 채소 모양의 우산도 인기를 끌고 있다.

패션 의류와 잡화 부문을 보면 여성 바람막이 판매는 전년 대비 6배 이상(553%) 늘었고, 남성 바람막이 판매는 35% 증가했다.

신발의 경우 물 빠짐이 잘 되는 아쿠아슈즈 판매가 2배 이상(107%) 늘었다.

비 피해 예방은 위한 창문형 바람막이 판매는 2배 이상(145%) 증가했고, 간편하게 뿌리면 베란다나 창문에 방수 효과를 주는 방수액·방수 스프레이 판매는 86% 늘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