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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은 가운데 정우성의 난민 활동도 재조명되고 있다.
배우 정우성은 지난달 방송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 난민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정우성은 전 세계 11인의 난민 친선대사 중 한 사람으로 아시아에선 두 번째로 선정된 인물이다.
정우성은 “UN난민기구 친선대사 리더는 헐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맡고 있다”며 “16년째 활동 중인데 난민기구에서 특사라는 자격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도 힘든 사람이 많은데 왜 난민을 도와야 하나`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당황한 적이 있다"며 “주변에 도와야 할 사람이 있는데 그 안에 난민도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아울러 “예전부터 사회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막연했다. 유엔난민기구에서 친선대사 요청이 왔을 때에도 엄청난 책임감이 따른다는 생각에 주저했다”라며 “언제까지 미룰 수 없어 시작하게 됐다”고 난민 활동 계기를 밝혔다.
(사진=JTBC 바정상회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