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사업, IoT에서 신성장 찾는다"

입력 2016-06-20 19:12  

    <앵커>
    삼성전자 국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전략에 관한 설명회를 열고 있는데요.

    사물인터넷 생태계를 확장하고 이를 선도하기 위한 전략들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이주비 기자.

    <기자>
    네.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삼성전자 투자자포럼은 약 3시간의 발표 후 조금전 막을 내렸습니다.

    `투자자포럼`은 해마다 삼성전자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여는 일종의 사업 설명회입니다.

    포럼장은 국내외 투자자와 증권업계 관계자 150여 명으로 꽉 들어찼는데요..

    오늘 포럼에서 삼성전자는 투자자들에게 사물인터넷 전용의 `아틱(ARTIK) 클라우드`를 소개하며

    사물인터넷 생태계 확대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아틱 클라우드`는 아틱 기기가 생성하는 콘텐츠를 가상 공간에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건데요.

    애플의 아이클라우드나, 구글의 구글클라우드 같은 개념입니다.

    아틱을 통해 제작한 IoT 제품군과 각종 모바일 기기, 시스템 등을 저장하고 교환하는 플랫폼입니다.

    구글이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로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했듯이

    삼성은 이 `아틱`을 발판으로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 등 사물인터넷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발표를 맡은 소병세 삼성전자 부사장은 사물인터넷이 가진 성장 잠재성에 대해 강조했는데요.

    사물인터넷이 기존 IT시장의 성장 정체를 만회할 거라며 사물인터넷 관련 반도체 시장의 경우 연평균 7% 이상 커질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무엇보다 삼성은 `아틱`이 최근 `큐리`와 `에디슨` 등을 앞세워 사물인터넷을 키우고 있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회사, 인텔을 견제할 것이라며 `아틱`에 큰 기대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오늘 포럼에서는 `퀀텀닷 소재와 디바이스의 발전`, `발전된 패키징 솔루션`이란 주제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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