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본, 글로벌 화장품 한류 이끈다

<앵커>

화장품 전문 업체인 글로본이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화장품 기업으로 거듭납니다.

글로본은 한류스타를 활용한 혁신적인 마케팅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실현해나간다는 방침인데요.

자세한 내용 최경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화장품에 대한 혁신적인 상품기획과 마케팅, 그리고 판매까지 전담하며, 화장품 시장에서 큰 각광을 받아왔던 글로본.

글로본은 최근 한류 스타인 김우빈을 활용한 `김우빈 마스크팩`을 오킴스코스메틱 등 3개 회사와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또 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우빈 마스크팩`은 탁월한 효능으로 인해 출시 단계에서부터 제품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한류스타를 활용한 혁신적인 마케팅이 가미되면서, 짧은 시간내에 대규모 판매 계약까지 성사된 겁니다.

<인터뷰> 박영도 글로본 부사장

"마스크팩 제품에 대한 호평으로 제품이 출시되자마자 화장품 업계에서조차 놀랄만한 3천만장 규모의 판매 계약을 오킴스코스메틱, 오토액션, 한양씨앤씨 등 3개 회사와 체결했다."

글로본은 `김우빈 마스크팩` 출시를 시작으로 명실상부한 한류 화장품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오는 7월에 김우빈 주연의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되는 것에 맞춰, 중국 소비자들을 잡기 위한 제품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방침입니다.

또 김우빈 드라마가 홍콩과 대만, 태국 등 총 10개국에 판권 수출을 완료한 만큼, 이들 국가에서도 글로본 제품이 드라마와 함께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글로본은 한국과 중국의 유명 연예인들을 적극 활용해, 조만간 출시될 신제품에 대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영도 글로본 부사장

"한류스타와 중국 유명 연예인들을 염두에 둔 신제품인 `아이 러브 류` 립스틱과 핑크 크림, 에센스, 그리고 모델링팩, 3STEP MASK PACK 등에 대한 상품 기획을 완료했으며,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본은 올해 500억-1,000억원에 달하는 견조한 매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신제품 출시와 차별화된 한류 마케팅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글로본.

글로벌 한류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글로본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