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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국민투표 엔화-파운드 환율 출렁…‘Remain OR Leave’ 박빙 속 널뛰기

입력 2016-06-24 10:44   수정 2016-06-24 10:46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Remain)와 탈퇴(Leave)를 묻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 결과가 속속 나오면서 파운드화와 엔화 등 주요 통화 가치가 널뛰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파운드화 대비 달러 환율은 24일 오전 6시 50분(이하 한국시간) 파운드당 1.5018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연고점을 경신했다가 그 후 1시간 25분 만에 4.8% 급락했다.


이날 투표를 마감한 오전 6시 직후 여론조사기관들이 유럽연합 잔류가 우세할 것이라고 점치면서 파운드화 환율은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하지만 막상 뉴캐슬과 선덜랜드의 개표결과가 나오면서 파운드화 환율은 추락했다.


뉴캐슬 개표결과 잔류 지지율이 50.7%, 탈퇴는 49.3%로 집계돼 예상보다 차이가 근소하게 벌어지자 파운드화 환율은 파운드당 1.4804달러로 떨어졌다.


이후 선덜랜드에서는 61.3%가 탈퇴를 선택하며 유럽연합 탈퇴가 우세한 것으로 나오자 파운드화 환율은 8시 15분 기준 달러당 1.4295달러로 급락했다.


전거래일 종가인 파운드당 1.4877달러 대비는 3.91% 떨어져 2009년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파운드화 환율은 8시 37분 현재 소폭 회복해 파운드당 1.46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는 파운드와 함께 급락했다가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 중간결과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이날 6시 15분 달러당 106.84엔까지 올랐으나 개표 속보가 전해지면서 8시 15분에 103.07엔까지 떨어졌다. 이는 장중 기준으로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0.2원 내린 1,150.0원에 약보합세로 장을 시작했으나 일부 지역의 개표 결과에 따라 탈퇴 가능성이 점차 커지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개장 후 개장가 주변을 오르내리다가 오전 10시께 급등해 달러당 1,161원까지 고점찍었다가 이후 반락해 다시 개장가인 달러당 1,150원선 언저리에 머물고 있다.


한편 이날 새벽 1시 50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9시 50분) 현재 총 382개 개표센터 가운데 20개 센터의 개표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탈퇴와 잔류가 각각 51.1%, 48.9%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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