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州)에서 최악의 폭우로 최소 23명이 주민이 사망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웨스트버지니아 주정부는 23일(현지시간) 시간당 최고 245mm에 달하는 100년 만에 최악의 기습 폭우와 홍수로 인해 최소 23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구조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6~8시간 동안 계속된 폭우로 100여 채의 주택이 유실되고 다리와 도로가 끊기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얼 레이 톰블린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생겼다”라며 “강의 수위가 높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우려를 표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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