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조진웅에 거는 기대...'안투라지'로 한류스타 입지 굳힐까

입력 2016-06-28 08:43  


배우 조진웅이 `시그널`에 이어 `안투라지 코리아`로 차기 한류스타로 우뚝 설 전망이다.

조진웅의 차기작인 tvN 드라마 `안투라지 코리아`(이하 `안투라지`)가 10월 CJ E&M 채널 최초로 한중 동시 방송을 예정한 데 이어, 최근 중국 최고가로 판매 논의 소식이 알려지며 연일 화제다. 이에 한창 국내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조진웅 또한 한류스타 대열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안투라지`는 조진웅을 비롯, 많은 흥행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 지으며 벌써부터 사람들의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중국에서도 `안투라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태양의 후예` 회당 판매가 보다 더 높은 금액으로 판매 논의 중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이 때문에 `안투라지`의 주요 출연진들이 국내를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게 될 것이란 추측도 무리는 아니다.

특히 이 중 조진웅은 차기 한류스타로의 가장 큰 가능성을 보이는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초 조진웅의 명품 연기력이 최고의 빛을 발하며 대중들의 무한한 사랑까지 받았던 tvN 드라마 `시그널`이 최근 중국에서도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

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부터 중국 동영상 사이트 텐센트에서 유료로 서비스 된 `시그널`이 한 달 만에 6천100만 뷰를 기록한데 이어 현재 누적 조회 수 1억 뷰를 넘어서며 중국 내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에서 선호하는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드라마가 아님에도 불구, 텐센트 방영 VIP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인 9.6점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이는 굉장히 이례적인 것으로, 이미 중국에서의 관심이 `시그널`의 주역들에게로 쏠리기 시작했음을 증명한다.

이에 업계에서는 조진웅이 `시그널`의 기세를 몰아 올 하반기 `안투라지`를 통해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조진웅은 29일 영화 `사냥` 개봉을 앞두고 있다.(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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