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장재호, 우희진 소매치기범 추궁..'시작부터 꼬이네'

입력 2016-06-29 08:38  


`좋은 사람` 우희진과 장재호가 첫 만남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좋은 사람` 43회에서는 윤정원(우희진 분)과 홍수혁(장재호 분)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갑을 잃어버린 홍수혁은 윤정원이 가져갔다고 생각했다. 홍수혁은 윤정원을 붙잡아 지갑을 내 놓으라고 추궁했다.

윤정원이 이를 부인하자 홍수혁은 경찰을 불렀고 이내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우선 경찰서로 가서 이야기하자"고 말했고, 윤정원은 "이 사람 말만 믿고 소매치기로 몰아도 되는 거냐. 가지 않겠다"고 버텼다.

경찰은 카페 CCTV를 확인했고, 윤정원이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홍수혁은 사과를 하지 않았고, 이에 윤정원은 "왜 그쪽은 사과를 하지 않냐. 빨리 사과해라"라고 소리쳤다.

이에 홍수혁은 선글라스를 내리며 고개만 까딱였고, 이런 그의 태도에 윤정원은 분노했다.

`좋은 사람`은 매주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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