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작년보다 적어

입력 2016-06-29 09:06  

올해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자동차 판매증가율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차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개월 동안 국내에서 판매된 승용차(수입차 포함) 대수는 작년 같은 기간의 58만8천541대보다 8.3% 증가한 63만7천369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개소세가 인하된 4개월 동안 국내 승용차 판매(59만4천457대)가 전년 동기(49만8천974대) 대비 19.1% 급증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 판매증가율은 미미한 수준.
올해 개소세 효과가 적었던 이유는 디젤차 배출가스 여파로 SUV 성장세가 주춤해진 데다 디젤차 비중이 높은 수입차 판매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개소세 인하 기간에 SUV는 전년 동기의 14만9천41대보다 40% 급증한 20만8천644대가 판매됐다. 하지만 올들어 5월까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2%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편 올해 개소세 인하 혜택을 가장 많이 본 차급은 국산 대형 승용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대형 승용차는 올해 1∼5월 3만8천526대가 판매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팔린 2만3천895대에 비해 무려 61.2% 뛰었다.
개소세 인하 시점에 맞춰 본격적으로 출고가 이뤄진 제네시스 EQ900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 EQ900은 올해 1∼5월 국내에서 1만4천89대가 팔렸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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