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홍진경, 남다른 댄스 열정 활활...이젠 '구멍' 아니죠

입력 2016-07-02 09:44  


`언니들의 슬램덩크` 홍진경이 댄스 열정을 불태웠다.


1일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군무 연습을 마치고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한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갖은 노력에도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뭐 하나 마음처럼 되지 않아 ‘언니쓰’의 구멍으로 불렸던 홍진경은 어느새 춤을 완벽 마스터해 멤버들과 조화를 이뤘다.


그간의 굴욕을 만회하고 자신감을 되찾은 홍진경은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봉춤을 추는 독무 순서가 돌아오자 남몰래 춤동작을 연습하며 의욕을 불태웠다. 사전 기획회의에서처럼 옆트임이 있는 블랙 레깅스에 핑크색 가발로 포인트를 준 홍진경은 서 있는 것만으로 모델의 아우라를 발산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다소 과감하고 민망한 춤사위로 멤버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당황시키고 말았다.


결국 티파니와 제시가 촬영장까지 나와 직접 춤 지도에 나섰고 홍진경은 자신이 고집하던 안무를 수정해 봉 사이를 뛰어다니는 자유로운 춤사위로 웃음을 주며 촬영을 마무리했다.


한편 `언니들의 슬램덩크`보다 앞서 방송된 `뮤직뱅크`에서는 ‘언니쓰’의 첫 데뷔 무대가 방송됐다. 방송 당일 오전부터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던 ‘언니쓰’의 무대는 성공적으로 끝났다. 걸그룹의 일원으로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무대를 떠나지 않고 현장을 즐기던 여섯 멤버들의 모습은 웃음과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민효린의 꿈을 넘어서 홍진경의 인생 도전이 된 평균 나이 35세 최고령 걸그룹 ‘언니쓰’의 첫 무대 도전기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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