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충격 진정…코스피 1990선 진입

임동진 기자

입력 2016-07-04 11:34  

<앵커>
코스피가 1990선을 돌파하며 브렉시트 충격에서 벗어난 모습입니다.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 이번 주가 국내 증시의 변곡점이 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동진 기자




<기자>
코스피 지수가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브렉시트가 발발한 지난달 24일 이후 코스피는 단 한차례도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무려 70p 이상 오르며 1,990선에 진입한 상황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2분기 기업 실적 발표와 추경 기대감으로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주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6일 FOMC회의록이 공개되고, 8일에는 6월 고용지표 결과가 발표됩니다.

FOMC 회의록의 경우 앞으로 금리 인상 시기와 강도 등에 관한 언급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고용지표는 지난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막았던 핵심적인 이유인만큼 이번 발표에 특히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조사 결과를 보면 전문가들은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8만명 증가해 전 달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통화 정책에 영향을 줄 이벤트 결과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가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때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엔화와 달러 강세를 부추기는 만큼 국내 수출 기업의 수혜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환율 수혜주로는 삼성전자현대모비스, 고려아연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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