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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7.5~7.7조 영업익 전망

유오성 기자

입력 2016-07-07 16:51  

<앵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잠정치가 예상치를 웃도는 8조 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스마트폰과 TV 신제품들의 활약 덕분인데요.

다만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하반기에는 분기영업이익 8조 원선 유지는 쉽지 않지만 어느 정도 호실적은 이어갈 전망입니다.

유오성 기자 입니다.

<기자>

`영업이익 8조 원` 돌파의 일등 공신은 `갤럭시S7` 이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출시된 스마트폰 `S7`은 2분기에만 1600만 대 넘게 팔렸습니다.

`S7`의 활약 만큼이나 중저가 스마트폰 역시 선전하면서 한 때 벼랑 끝에 몰리기도 했던

삼성 휴대폰 사업부는 모처럼 함박 웃음을 짓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준호 / 삼성전자 홍보팀
"2분기에는 `갤럭시S7`이 북미 유럽등 판매량이 증가했고 퀀텀닷 SUHD TV가 올림픽 이벤트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D램 값이 떨어지면서 반도체 등 부품사업에서는 고전했지만 낸드플래시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로 선방했다는 게 시장의 평가입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이같은 깜짝실적을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가기에는 버거워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최대 경쟁업체인 애플이 `아이폰7`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고급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하반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이 풀리면서 어느 정도의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김동원 / 현대증권 연구원
"하반기에는 (디스플레이 패널) 흑자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가 LCD 수급 전환에 따른 흑자전환, 두번째로 OLED가 실질적인 공급 부족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부에 대한 이익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3분기에 7조5,000억 원에서 7조7,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달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노트7` 출시로 삼성전자는 휴대폰은 물론 반도체에서도 또 한 번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 상태.

가전 역시 리우 올림픽에 이은 연말 성수기까지 호재를 십분 활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유오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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