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DLS 발행액 14.2조...사상 최대

신용훈 기자

입력 2016-07-12 14:07  



올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액이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상반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DLS 발행액이 14조2천6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10조4천88억원)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국내 증권시장에서 DLS가 처음 발행된 2005년 이후 사상 최대 수준입니다.

예탁결제원은 "최근 유가상승 및 달러화 약세 등 대외여건 호조에 따라 발행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국제유가의 꾸준한 회복세가 이어짐에 따라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조기상환되면서 재투자 수요의 증가로 발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모집구분별로는 공모발행이 2조 3,458억 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16.4%, 사모발행은 11조 9,161억 원으로 83.6%를 차지했습니다.
기초자산별 발행실적을 보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DLS가 3조7천958억원(26.6%)으로 전체 발행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한 DLS는 23억원어치 발행돼 직전 분기보다 98.2% 급감했습니다.
원금보전 형태로는 전액보전형이 6조9천710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48.9%를, 원금비보전형(일부 보전 포함)이 7조2천909억원으로 51.1%를 차지했습니다.
증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1조8천18억원어치를 발행해 1위에 올랐고, 이어 미래에셋대우증권 1조7천945억원 , 삼성증권 1조6천305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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