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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소 110조원대 '2차 아베노믹스' 추진

이근형 기자

입력 2016-07-13 10:44   수정 2016-07-13 10:57

    <앵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디플레이션 극복에 속도를 높이겠다며 최소 110조원대 경기부양책을 내놨습니다. 이런 가운데 벤 버냉키 전 미 연준 총재가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를 만나 재정지출을 조언하면서 달러-엔 환율이 103엔선까지 치솟았습니다. 자세한 소식 한국은행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근형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 10일 일본 자민당이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2차 아베노믹스 단행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초고속 열차 개통시기를 8년 앞당기는 방안을 포함한 종합 경제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는데, 일본 정치권에서는 여기 들어가는 예산 규모가 우리돈 최소 110조원에서 최대 2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벤 버냉키 전 미 연준 의장이 일본을 방문하면서 일본의 경기부양 기대감을 부추겼습니다.

    버냉키 전 의장은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와 점심회동을 가지면서 “재정지출을 계속하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열리는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도 추가 양적완화나 마이너스 금리 확대와 같은 대책들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브렉시트 이후 주요국 가운데 일본이 처음으로 강력한 대응책을 내놓은 셈인데, 추가부양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어제 달러-엔 환율은 지난 브렉시트 이후 처음으로 103엔선을 돌파했습니다.

    다만 이같은 노력에도 전문가들은 엔화강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엔화 환율이 여전히 달러당 120엔대였던 연초에 비해 상당히 절상된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본이 이번 경제대책에서 공공 인프라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의 건설기자재와 전력기자재 대일본 수출 등에서는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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