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와이퍼 블레이드, 일부 제품 수명 짧아"

입력 2016-07-13 13:42  

장마철에 특히 많이 사용되는 자동차 용품이자 소모품인 자동차 와이퍼 블레이드(고무날) 중 일부 제품의 수명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와이퍼 블레이드 10개 업체의 제품 10종의 품질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13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와이퍼를 1년 또는 2만㎞ 주행했을 때의 수명 예측 횟수인 왕복 20만번 작동한 후 운전석 와이퍼(600㎜)와 조수석 와이퍼(500㎜)의 닦임 성능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운전석은 롯데쇼핑의 `초이스엘 이지클린 와이퍼`가, 조수석은 훠링의 `퓨전 A+ 와이퍼`가 선과 닦임 흔적이 많이 생기고 3초 후에도 선이 사라지지 않았다.

운전석용 중 불스원의 `불스원 레인 OK ZENEX 와이퍼`와 조수석용 중 한국로버트보쉬의 `클리어비전 와이퍼 블레이드`는 20만번 작동 후에 선과 닦임 흔적이 가운데 부분에 발생했지만 3초 후 사라졌다.

소비자원은 나머지 제품의 경우 선이나 닦임 흔적이 일부 발생했다가 3초 후 사라져 성능이 상대적으로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사 대상 10개 와이퍼 모두 고온 안정성, 저온 충격성, 촉진 내후성(다양한 기후 조건에 견디는 성능), 내오존성(강한 햇빛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오존에 견디는 성능) 시험 결과에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성능이 크게 떨어지거나 떨림·소음 현상이 자주 생기면 즉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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