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검지(전검지)가 신곡 `주세요`의 어쿠스틱 버전 라이브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검지 소속사인 애드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세요`의 어쿠스틱 버전 라이브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검지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맞춰 색다른 버전으로 `주세요`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남녀가 사랑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설레는 마음을 담은 곡인 검지의 `주세요`는 담백한 듯 심플한 검지의 목소리로 시작해 후렴구인 “사랑 주세요 / 마음 주세요”로 넘어가며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로 강한 중독성을 느끼게 하는 노래다.
또한 검지는 `검지의 트롯다방`이라는 제목으로 3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장윤정의 `꽃`을 검지의 애절한 음색과 감정선으로 감성적인 발라드 느낌을 살린 버전과 상큼 발랄하면서도 통통 튀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 버전의 서로 다른 느낌의 두 가지 버전으로 각각 선보이고 중국 노래 `첨밀밀`을 유창한 중국어로 소화해 검지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렇게 들으니 또 다른 느낌으로 좋네요" "이번 노래도 너무 좋아요" "검지 목소리도 좋고 가창력도 좋고 다시 봤어요" "정말 노래 맛깔 나게 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1년 트로트 걸그룹 오로라의 멤버로 데뷔한 검지는 남다른 가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신인 트로트 가수로서 입지를 다지며 꾸준한 활동으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