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실적 엇갈려 혼조…다우, 엿새째 '사상최고'

입력 2016-07-20 05:36   수정 2016-07-20 05:38




어제 미국에서는 기업 실적발표가 잇따른 가운데 희비가 엇갈리면서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습니다.


미 현지시간으로 1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4% 높아진 18,559.0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 S&P500지수는 0.14% 낮아진 2,163.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8% 내려간 5,036.37에 각각 마무리됐습니다.


다우지수는 소폭 강세로 거래를 마쳐 전날에 이어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소재업종과 에너지업종이 각각 0.7%와 0.5% 하락한 반면, 금융업종과 산업업종은 상승했습니다.



한편 리비아 원유수출 차질에도 불구하고 뉴욕유가는 소폭 내렸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격은 전날보다 1.3% 낮아진 1배럴에 44.65달러로 거래를 마쳤는데, 두달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유로화와 파운드화 대비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 유가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뿐만아니라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하향조정하면서 수요부진 우려가 부각된 것도 유가 하락의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금값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가격은 전장보다 0.2% 높아진 1,332.30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지만 국채수익률이 하락하고 뉴욕증시에서 거래가 약세를 보이면서 위험거래가 줄어들었다는 분위기가 확산된 결과로 보입니다. 다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뉴욕증시 역시 약보합 수준에 그쳐 금값 상승폭은 다소 제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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