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리산 맑은 공기 담아 팔겠다"

입력 2016-07-20 13:19  

미세먼지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경남 산청군이 지리산 맑은공기 상품화 사업에 나섰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20일 지리산 중턱의 맑은공기 상품화를 위해 중원종합건설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산청군은 중국발 황사와 산업발달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 일본발 방사능을 비롯해 대기오염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청정한 공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최근 중국에서 최악의 대기오염으로 캐나다 업체에서 출시한 공기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산청군은 청정지역인 지리산 대원사 계곡 중턱에서 채집한 공기를 용기에 담아 시험적으로 상품화해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지리산 중심의 에코관광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산청군과 협약을 체결한 곳은 중원종합건설은 2003년에 설립된 진주의 중견기업이다.

허기도 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지리산 산청의 맑은공기를 상품화할 것"이라며 "청정이미지 구축으로 에코관광 기반을 마련하고 약초 등 산청농산물 판로 확대를 통해 부자산청·녹색산청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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