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조기상환 ELS 수익률,작년 수준 크게 못 미쳐

입력 2016-07-20 14:30  

올 상반기 상환된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 수익률이 작년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부터 6월말까지 조기상환된 지수형 ELS(공모상품 기준) 상환수익률은 평균 2.7%(상환기간 6.6개월 기준)으로 상품별로는 홍콩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ELS 수익률이 2.82%로 비교적 높았다.



니케이(NIKKEI)225는 2.78%, 코스피(KOSPI)200은 2.7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61%, 유로스톡스(Eurostoxx)50은 2.59%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평균 수익률(3.9%·평균 상환기간 7.1개월 기준)과 비교하면 1.2%p (약 30%) 떨어진 것으로 연간 환산 수익률로 따지면 올 상반기 수익률은 5.07%로 작년 동기(6.52%)보다 1.45%p 낮아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작년 8월말 H지수 급락 여파로 각 증권사에서 목표수익률을 낮게 제시한 ELS 상품을 내놓은 때문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증권사들이 수익률보다 안정성을 강조한 결과"라며 "ELS의 안정성을 추구하는 시장 분위기는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금융당국이 ELS 발행이 H지수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며 자제해 달라고 국내 증권사들에 권고한 영향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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