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최근 미국과 일본에서 상장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성공 배경으로 "한국의 `속도`와 일본의 `세심한 서비스`가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라고 자평했습니다.
이 의장은 일본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라인은 네이버가 100% 출자한 일본 법인으로 도쿄에 본사가 있으며 스마트폰을 가진 일본인의 약 80%가 라인을 사용하는 등 전세계 6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이 의장은 "지금 인터넷 세계는 미국의 극소수 플레이어들이 주역"이라며 "그들과 경쟁하려면 여러나라 회사들이 강점을 살려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 일본 뿐 아니라 유럽이나 아시아의 다른 나라와도 제휴나 협력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