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허지웅, 서장훈도 놀란 ‘청소성애자’…“그냥 혼자 사는게..”

입력 2016-07-21 02:25  



‘미운우리새끼’ 허지웅이 ‘청소성애자’ 끝판왕에 등극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다시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 김제동, 허지웅 등 싱글남 3인방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허지웅은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의 집을 공개해 MC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서른여덟 살 남자의 집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정갈한 인테리어로 모두를 놀라게 한 그는 일어나자마자 하루 일과를 청소로 시작했다.

특히 허지웅은 `찍찍이`로 먼지 제거를 시작, 진공청소기-소형 진공청소기-서재 피규어 청소-먼지 털기에 이어 급기야 과산화수소를 꺼내 들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허지웅의 충격적인 6단계 청소법에 연예계 대표 결벽증인 서장훈도 “난 게임도 안 되는데?”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

허지웅의 어머니마저 “병적이네요.. 병적”이라며 아들의 행동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급기야 허지웅은 카메라를 설치한 제작진들이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놨다며 “토할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허지웅 엄마는 “쟤는 그냥 혼자 살아야겠다”고 말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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