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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의원 “11억 중국 거지떼” 발언 파문…“韓 상품 불매” 中 네티즌 격분

입력 2016-07-21 14:52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최근 한 방송에서 언급한 중국인 비하발언이 파문을 낳고 있다.


21일 중국의 최대포털 바이두와 홍콩 봉황망 등은 한국 언론보도를 인용해 지난 16일 국내 한 케이블TV방송의 정치토론 프로그램에서 있었던 송 전 의원의 발언을 소개했다.


봉황망은 송영선 전 의원이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제)가 한국에 득이 될까 해가 될까`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중국이 한국을 안중에 두지 않고 내정간섭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중국이 북한을 카드로 활용, 북한과 한국을 동시에 장악하려 하고 있다. 중국이 청나라 이전 사고방식으로 한국을 대하고 있으며 20년 전 11억 거지떼가 어떻게 이렇게 한국을 대할 수 있는지 화가 난다"고 말한 송영선 전 의원의 발언을 전했다.


중국 언론은 송 전 의원의 이런 발언에 토론 상대방과 사회자가 모두 당황했으며, 한국의 많은 네티즌이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며 송 전의원을 질책했다고 전했다.


송영선 전 의원의 발언이 이날 중국 언론에 소개되면서 비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일부에서는 헤이그 중재재판소(PCA)의 남중국해 판결 이후 미국 KFC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고 사드 배치 결정으로 한국에 대해서도 민감한 상황이다.


한 중국 네티즌은 "사드는 북한의 미사일을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댓글을 올렸고, 다른 네티즌은 "한국산 화장품과 드라마를 사지 말아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한중관계가 어려울 때"라면서 "불필요하게 서로를 자극해서는 안된다"는 댓글을 올렸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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