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불패' 부산 분양시장, 이제는 서부산이다

입력 2016-07-22 11:10  

- 해운대구 등 동부산권 분양시장 상종가, 부동산 수요 시선 부산에 집중
- 가시화된 호재로 개발 가능성 높은 서부산권역, 부산의 차세대 금싸라기 땅으로 이목 쏠려



부산 부동산 시장이 `분양불패`로 불릴 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가운데 서부산권역이 부산을 대표할 차세대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 부산 분양시장, 공급물량 적고 개발호재 풍부한 서부산으로 주거수요 이동 조짐

큰 인기를 끌며 높은 청약경쟁률과 분양가를 기록 중인 동부산 대신 다양한 개발호재가 가시화된 서부산 지역으로 부동산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 부산시가 글로벌시티 도약을 위해 서부산권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어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수요자들의 서부산행을 부추기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향후 부산 서부산권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동부산권 부동산 열기에 서부산권 아파트 공급이 줄면서 대기수요가 적체된데다 가격경쟁력이 높고 개발호재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2020년까지 조성되는 명지국제신도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이 서부산권의 미래가치를 크게 상승시키고 있으며 이 외에도 지난해 발표된 `동-서부산권 연결도로망 사업` 4개 노선 신설을 비롯해 지난 2월 20년만에 착공에 들어간 만덕3터널, 총 5조원 규모의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까지 풍부한 호재를 갖췄다. 특히 김해공항은 확장을 통해 김해 신공항으로 거듭날 예정으로 풍부한 관련직종 종사자들의 배후수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또한 기대된다.

실제 서부산에서 신규공급이 적고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사하구 괴정동의 `괴정 협성휴포레`의 경우 최고 5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었으며, 지난 달 분양한 `괴정 어반 푸르지오`는 최고 4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계약 약 10일 만에 완판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해운대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치열한 청약경쟁, 고분양가를 피해 서부산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개발호재가 풍부하고 주택업계가 지하철역 중심의 아파트 개발로 선호도를 높이고 있어 당분간 서부산의 분양 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e편한세상 명지`, 개발호재 풍부한 명지국제신도시의 중심에 서다

대림산업은 오는 8월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복합4블록에서 `e편한세상 명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명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 87, 98㎡, 총 377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지상 1층~3층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87㎡ 282가구 ▲98㎡ 95가구다.

아파트의 경우 전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했으며, 타입별로 펜트리 공간을 비롯해 4Bay 설계(일부타입 제외), 맞통풍 구조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상 1층~3층으로는 대규모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명지국제신도시의 핵심상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입주자들은 단지 내에서 쇼핑, 문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 가능한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명지국제신도시 복합4블록은 명지국제신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하면서 단지 바로 앞으로 서부산 법조타운이 2017년 완공 예정으로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단지가 입주하는 2019년 경에는 이미 약 1만여 가구의 입주가 완료되어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진 편의성 높은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부산시민공원 면적의 1.7배(약 80만7000㎡ 규모)에 달하는 대규모 생태공원도 조성 예정(2018년)으로 타 신도시들과 비교해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춰진다.

부산신항만, 김해 신공항, 신항 배후철도 등 육,해,공 교통여건을 모두 갖췄고 부산~창원간 국도 2호선, 광역시도 31호선 및 신호대교/을숙도대교, 남해고속도로 이용시 시내외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2022년 사상~명지~가덕간 경전철이 개통(예정)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완성하게 된다.

견본주택은 명지국제신도시 H-4블록(명지중학교 인근)에 8월 중 개관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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