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느 편?··성인 10명 중 8명 "스마트폰 없으면 괜히 불안"

입력 2016-07-22 14:45  

성인 10명 중 8명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많은 국민이 일종의 중독상태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연합뉴스 DB>

22일 리서치 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전국 만19~59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무려 응답자의 77.7%가 집이나 직장에 스마트폰을 두고 나오면 괜히 불안하다고 답했다.

당연한 예상대로 디지털 의존도가 높고, 연령이 낮을수록 불안감을 느끼는 비율이 높았다.

전체의 절반 이상(54.1%)은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도 시간이 생기면 스마트폰을 만진다고 답했고 4명 중 1명(25.4%)은 대화를 하면서도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를 놓지 않았다.

별 목적 없이 습관적으로 인터넷을 한다는 응답자도 72.3%에 달했다.

디지털 기기로 주로 하는 활동은 메신저(76%, 중복응답), 뉴스 소비(61.7%), 쇼핑(51.3%) 순이었고 중·장년층은 뉴스 소비, 20대는 SNS와 음악감상이 많았다.

설문 항목을 통한 디지털 기기 의존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절반(51.3%)이 고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대별 의존도는 20대 65.2%, 30대 50%, 40대 44.4%, 50대 45.6%로 젊은 층일수록 의존도가 높았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상황은 `누군가를 기다릴 때`(94.9%)가 가장 많았고, `휴식을 취할 때`(87.1%)와 `차를 타고 이동할 때`(84.4%)가 뒤를 이었다.

누워서 잠들기 전에 사용한다는 응답자도 81.7%였고 특히 10명 중 6명(64.1%)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도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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