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고객 정보 유출, "1억씩 보상해야 정신 차릴까?" 누리꾼 부글부글

입력 2016-07-26 14:18  

인터파크 고객 정보 유출, "1억씩 보상해야 정신 차릴까?" 누리꾼 부글부글



국내 대표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에서 해킹으로 고객정보가 대량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25일 경찰과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 5월 인터파크 서버가 해킹당해 고객 1030만여명의 이름, 아이디, 주소, 전화번호 등 정보가 유출됐다. 해커는 정보유출에 성공하자 인터파크 측에 거액의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고 인터파크는 홈페이지 공지란을 통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열흘이 넘도록 쉬쉬한 데다 보상에 대한 언급도 없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dltk****`는 "역시 잊을만하면 터지는 개인정보 유출", `qpth****`는 "이미 걸레짝 된 조선인 개인정보. 이제 충격적이지도 않아"라고 혀를 찼다.

`sym7****`는 "나도 자주 못 가는 해외여행을 내 정보들은 벌써 몇 번을 가는 거야", `ljk5****`는 "개인정보 털릴 게 아직 남아있냐? 여기저기 하도 털려서 그러려니 한다"라고 적었다.

요즘 스팸 전화가 부쩍 많아졌다는 증언도 이어졌다.

트위터 이용자 `JE Lee[한니발에묶인]`는 "근래 스팸 전화가 늘었던데 혹시?", 네이버 아이디 `gloo****`는 "요즘 들어 갑자기 070 번호로 자주 전화가 오는데"라고 말했다.

`hoon****`는 "어쩐지 한동안 조용하다 갑자기 스팸문자에 광고전화 많이 오더니", `deta****`는 "하…이러니 자꾸 070에서 전화가 오지요"라고 전했다.

개인정보를 지키지도 못하면서 업체들이 과도하게 요구한다는 지적도 많았다.

네이버 아이디 `shih****`는 "이럴 거면 가입시 개인정보 세세히 입력하지 말게 하든가", `fks1****`는 "회원가입 할 때 지켜주지도 못할 개인정보를 너무 과도하게 요구한다"라고 성토했다.

`wand****`는 "정보유출 회원당 1억씩 보상하게 하면 아주 열심히 관리할 텐데…역시 처벌이 약하니 이런 걸 우습게 알지"라고 꼬집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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