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신취급기관들의 연체채권이 22조5천억원에 달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28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여신취급기관의 연체채권 현황"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연체채권이 총 22조5,551억원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료는 지난해 3월말 기준입니다.

개인의 경우 약 200만명이 9조6,617억원을 연체했고, 법인은 16만9,650개 업체가 총 12조8,934억원을 연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개인 연체자 1인당 평균 462만원, 기업 1곳당 평균 7,055만원 수준입니다.

여신취급기관별로는 은행이 9조 4,965억원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했고, 상호금융 4조7,997억원, 여신전문금융회사 3조5,112억원 순이었습니다.
민병두 의원은 "여신취급기관의 연체채권이 무려 22조원에 달해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으므로, 선제적으로 연체채권 관리를 위한 종합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