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이런 이야기 많은 섬 처음이야"

입력 2016-08-04 18:42  




욕지도 섬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 통영 앞바다에 떠있는 욕지도에 대한 관심은 이 때문에 4일 ‘생방송 오늘 저녁’ 방송 직후 화제의 섬으로 떠올랐다.

욕지도는 빼어난 풍광으로 유명하다. 욕지도는 욕(欲)자와 지(知)를 합한 섬이다.

뭔가 알고 싶어하는 게 많은 섬이다. 외지인들은 욕지도 하면 무심코 "누가 한이 맺어 욕(辱)을 지독히도 많이 해 그런 이름이 붙었나"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욕지도는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깊은 맛이 우러난다.

통영의 100여개의 섬 가운데 50여개의 유인도 가운데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욕지도. 면적 1만2천여㎢, 인구 2천여명의 섬이다. 녹도(鹿島)라고도 했다.

두미도·상노대도·하노대도·우도·연화도 등 9개의 유인도와 30개의 무인도가 있는 욕지면의 주도(主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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